캄보디아 거점 역대 최대 규모 스캠 조직원 73명 국내 강제 송환

정부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 가동해 486억 원대 편취 사범 전원 압송

[ 기사위치 경제/사회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캄보디아 거점 역대 최대 규모 스캠 조직원 73명 국내 강제 송환

복지코리아 | fmebsnews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정부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 가동해 486억 원대 편취 사범 전원 압송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대규모 사기 행각을 벌여온 범죄 조직원 73명이 국내로 강제 송환된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구성된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는 우리 국민 869명으로부터 약 486억 원을 편취한 한국 국적 피의자 73명을 강제 송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송환은 단일 사례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피의자들을 태운 전용기는 22일 저녁 인천을 출발해 23일 오전 9시 10분경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이번 송환 인원에는 작년 10월 송환이 무산됐던 로맨스스캠 부부 사기단이 포함됐다. 이들은 가상 인물을 내세운 딥페이크 기술로 피해자 104명에게 120억 원을 뜯어냈으며, 법망을 피하려 성형수술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밖에도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 후 해외로 도주해 스캠 범죄에 가담한 사범과 사회 초년생 등을 상대로 194억 원을 편취한 투자 전문가 사칭 사기 조직 총책도 송환 명단에 올랐다. 특히 스캠 단지에 감금된 피해자를 인질 삼아 가족을 협박한 반인륜적 범죄자들도 함께 압송된다.


경찰청과 국정원, 캄보디아 경찰 등으로 구성된 코리아전담반은 현지 스캠 단지 7곳을 장기간 추적해 왔다. 그 결과 작년 12월 시하누크빌과 포이팻, 몬돌끼리 등 주요 거점에서 조직원들을 대거 검거했다.


정부는 중대 범죄자의 해외 도피를 방치할 경우 범죄를 묵인한다는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고 판단해 신속히 송환을 진행했다. 국내 도착 즉시 체포영장을 집행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사법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송환을 기점으로 범죄자들의 은닉 재산을 추적하고 수익 환수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를 중심으로 해외 거점 스캠 범죄가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강력한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fmebsnews  

<저작권자 © 복지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