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서울지부와 명지전문대학 산학협약

요양보호 전문인력 양성 배치에 협력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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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서울지부와 명지전문대학 산학협약

복지코리아 | 임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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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 전문인력 양성 배치에 협력체제 구축

2025년 5월 13일, 서울 ?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서울지부(회장 권요안)와 명지전문대학(총장 권두승, 사회복지학과 정민아 교수)은 서울 미성요양원에서 요양보호 전문인력 양성과 배치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과 유기적 인력 연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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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을 통해 명지전문대학은 요양보호사 양성과를 신설하고, 국내 학생뿐만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요양보호사 자격과정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심화되고 있는 요양보호사 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유학생들에게는 새로운 진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권요안 회장은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요양보호 분야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외국인 유학생에게는 한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진로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명지전문대학과의 협력이 앞으로 교육기관과 현장기관이 함께 성장해가는 상생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께 협약에 참여한 정민아 교수도 “외국인 유학생들이 복지현장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2024년 7월부터 외국인 유학생의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을 공식 허용하였고, 법무부는 자격 취득 후 특정활동(E-7) 비자 발급을 통해 요양기관 취업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하였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정부 정책 변화에 발맞추어, 교육기관과 복지현장이 실질적 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연결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임병수기자  kwon034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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