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경남사회복지사협회 사천시지회 정기총회 성료
2025년 경남사회복지사협회 사천시지회 정기총회 성료
복지코리아 | 권요안기자
2025년 경남사회복지사협회 사천시지회 정기총회 성료
- 건강검진 지원 확대 및 협찬금 전달로 회원 복지 강화
- 선거관리규정 신설 및 모바일투표 도입으로 공정성 강화
- 서은경 회장, 기존·신임 임원진의 헌신에 감사 전해
2025년 2월 18일, 경남사회복지사협회 사천시지회가 사천농협 본점 2층 대회의실에서 120여 명의 회원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1부 기념식과 2부 정기총회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회원 복지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함께 협회 운영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변화가 논의됐다.
건강검진 지원 확대 및 협찬금 전달
사천시는 회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올해 건강검진비를 20만 원으로 확대 지원했다. 이에 따라 사천시사회복지사협회는 지역 내 병원들과 협의를 거쳐 삼천포서울병원을 추천 검진기관으로 지정했다. 향후 세부 일정 및 검진 절차는 협회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진주시민장례식장이 협찬금과 협찬품을 제공하며 회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총회 참석자들은 "사회복지사들의 복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확대되어 감사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헌신, 감사의 시간
1부 기념식에서는 한 해 동안 사천시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힘쓴 유공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사천시장표창, 경남사회복지사협회장 표창, 장기근속상 등이 시상되었으며, 수상자들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부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 사업 및 결산 보고, 회칙 개정, 임원 선출, 2025년 사업계획 등이 논의됐다. 특히, 협회의 운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선거관리규정 신설과 모바일투표 도입을 두고 회원들 간 뜨거운 논의가 이어졌다.
선거관리규정 신설 및 모바일투표 도입, 공정성 강화
이번 총회에서 가장 주목받은 안건 중 하나는 선거관리규정 신설이었다. 기존 방식과 새로운 방식에 대한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서면서 회원들 간 치열한 논의가 벌어졌다. 기존 방식에서는 비교적 간소한 절차로 임원을 선출해왔으나, 회원 수 증가와 협회 운영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보다 체계적인 절차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반대하는 회원들은 “기존 방식이 협회의 특성과 현실을 반영한 효율적인 방식이었다”며 신중한 접근을 요구했다. 반면, 찬성 측은 “투명한 운영을 위해서는 선거관리위원회의 관리 아래 체계적인 선출 절차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결국,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끝에 공정성과 투명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선거관리규정이 신설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임원 선출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신설된 선거관리규정을 기반으로 사천시사회복지사협회장 선거를 모바일투표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는 비밀·직접·평등 투표 원칙을 적용해 선거의 공정성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조치였다. 모바일투표 방식은 QR코드를 통해 진행됐으며, 실시간 개표를 통해 서은경 현 지회장이 압도적인 찬성률로 연임에 성공했다.
서은경 회장은 “협회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선거관리규정을 신설하고 모바일투표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사회복지사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회원 중심의 협회 운영 지속
이번 정기총회는 단순한 회의가 아닌, 회원들의 실질적인 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책이 마련된 자리였다. 사천시사회복지사협회는 앞으로도 사회복지사의 권익 향상과 지역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행사 관계자는 “회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과 복지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권요안기자 kwon034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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