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의 가로수길

열대야를 식혀줄 8월의 가로수길 소개

[ 기사위치 경제/사회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한여름 밤의 가로수길

복지코리아 | fmebsnews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열대야를 식혀줄 8월의 가로수길 소개

한여름 밤의 가로수길


- 열대야를 식혀줄 8월의 가로수길 소개 -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8월을 맞아 한여름 밤 열대야를 피할 수 있고,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는 가로수길을 추천했다.


대전 보라매공원 가로수길.jpg
사진 설명: 대전 보라매공원 가로수길<자료제공=산림청>


대전 서구 둔산동(보라매공원)에는 4계절 푸르른 소나무와 스트로브잣나무 외에도 가로수길 양옆으로 샛노란 해바라기 화분과 예술 조형물이 설치돼 있어 밤이면 가로수길을 멋진 야경장소로 탈바꿈시킨다.


대구 달서구 도원동(월광수변공원)에서는 나무바닥길을 따라 도원지(저수지) 위를 걸으며 버드나무잎이 바람에 나부끼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편백나무, 복숭아나무 등 40여 종의 향토 수종이 식재돼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룬다.


대구 수변공원 가로수길.jpg
사진 설명: 대구 수변공원 가로수길<자료제공=산림청>


창원 성산구 용지동 가로수길은 총 3.3km에 630그루의 메타세쿼이아가 심겨 있으며, 용지어울림동산(근린공원)부터 카페거리, 갤러리, 의창도서관, 용지호수까지 이어진다. 이 길은 카페거리의 다양한 먹거리, 용지호수의 음악분수 등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


가로수와 도시숲은 스트레스 지수를 낮추고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 또한, 도심 내 여름 한낮의 평균 기온을 3~7℃ 낮춰주며 습도는 9~23% 높여 도시 열섬현상을 완화해준다.


산림청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폭염과 열대야에 지친 국민들이 한여름 밤 가까운 가로수길을 찾아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를 즐기면서 더위를 날려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fmebsnews  fmebsnews@fmebs.com

<저작권자 © 복지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