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바다, 신안선을 품다」 미디어아트 영상 공개
목포해양유물전시관 아시아해양교류실에서 상설관람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바다, 신안선을 품다」 미디어아트 영상 공개
복지코리아 | fmebsnews
목포해양유물전시관 아시아해양교류실에서 상설관람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바다, 신안선을 품다」 미디어아트 영상 공개
목포해양유물전시관 아시아해양교류실에서 상설관람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연수)는 현재 목포해양유물전시관에서 상설전시 중인 신안선의 주위에 새로운 미디어아트 영상 「바다, 신안선을 품다」를 27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1975년 신안해저유물 발견을 계기로 한국수중고고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신안선은 중국 원나리의 무역선으로 1323년 중국에서 일본을 향해 가던 중 신안 앞바다에서 침몰했다.
1975년 어부에 의해 발견된 후 1976년부터 1984년까지 이뤄진 수중 발굴조사로 유물 2만 7천여 점의 도자기와 28톤 동전을 인양했다.? 보존처리 후 실물 복원된 신안선 선체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내 목표해양유물전시관에 이양 유물과 함께 전시 중이다.
국립해양문하재연구소는 신안선 선체 실물 복원 의미와 가치를 국민들에게 더 널리 공유하고 공감하고자 신안선 벽면을 활용해 45미터 길이 대형 미디어아트 영상을 통해 감상할 수 있게 했다.
터치가 가능한 투명 모니터에 신안 보물선의 내부를 담은 영상을 관람객들에게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벽면 미디어아트 영상은 바다를 주제로 한 영상과 바닷속 울림을 재해석한 음악이 어우러져 전시 공간에 생동감을 불러일으키며 신안선의 지난 시간을 돌아보게 한다.
대형 투명모니터는 관람객이 신안선에 탑승해 선실 창문을 통해 배의 내부를 감상하는 듯한 효과로 관람객들에게 체험 효과를 높였다.
그 외 신안선 발견 당시 신안선 개요와 관련 유물 등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콘텐츠들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또한 신안선 선체 실물 위로 14세기에 항해하던 당시 모습을 그래픽으로 복원한 영상이 투명 화면을 통해 신안선 위로 겹쳐 보여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동시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이번 전시회가 해양문화유산과 현대 기술의 만남을 통해 국민이 해양문화유산을 더 쉽게 체감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해양문화유산으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통해 해양문화유산을 국민에게 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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