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공공임대주택, ‘도농이 더불어 잘사는 사회’ 향한 큰 걸음 내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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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공공임대주택, ‘도농이 더불어 잘사는 사회’ 향한 큰 걸음 내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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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공공임대주택, ‘도농이 더불어 잘사는 사회’ 향한 큰 걸음 내딛다



정총리, 경남 함양군 공공임대주택 입주기념 행사 및 입주세대 방문



-주민과 지자체, 정부가 협력하여 폐교 위기의 서하초등학교를 살려내-



-함양군 주거플랫폼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국가 균형발전의 노력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각 부처와 지자체 등의 역량을 모아 노력할 것-



정세균 국무총리는 2월 27일(토) 오후, 경남 함양군 공공임대주택(경남 함양군 서하면 송계리 857번지)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서하초등학교 전입생 가족들의 공공임대주택 입주를 축하하고, 주거플랫폼의 선도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설명: 서하면 공공임대주택 단지 조감도<자료제공=균형발전위, 국토부, 농식품부, 한국토지주택공사>



정 총리는 먼저 공공임대주택 입주기념 행사에 참석했다. 서하초등학교는 과거 폐교 위기에 처하였으나, 주민들이 학생모심위원회를 구성하고, 공공에서 살기 좋은 주거시설을 제공하는 등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주거?일자리?생활SOC가 결합된 ‘주거플랫폼’을 마련했다.


그 결과, 10명 남짓이었던 서하초등학교의 학생 수가 증가하고 타지역 주민들이 함양군으로 전입을 신청하는 등 지역이 활기를 되찾게 됐다.



정 총리는 입주기념 축사에서 “함양 주거플랫폼 선도사업은 지역균형 대전환을 향한 큰 걸음을 내딛는 귀중한 이정표”라고 말하며, “함양군 서하면 모델이 마중물이 되어 전국으로 확산되고, 국가 균형발전의 노력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각 부처와 지자체가 협업하고, 역량을 한 데 모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농촌지역의 발전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토부장관과 농식품부장관이 MOU를 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입주기념 행사 후, 정 총리는 공공임대주택 단지와 주택 내부를 직접 살펴보고(코로나 19 상황을 감안하여 미입주 세대 방문) 입주민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단지는 서하초 전학가정을 위한 다자녀형 10호, 군 거주 저소득가정 및 귀농귀촌인을 위한 2호 등 총 12호로, 농촌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제로에너지 특화설계를 적용했고, 자연체험이 가능하도록 세대 당 미니 텃밭이 갖추어져 있다. 이와 함께 어린이도서관, 공유부엌 및 다목적실 등 주민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조성될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와 농식품부는 협약을 통해 각 부처 사업을 적극 활용하여 농촌 공간의 체계적 정비, 주민 복지를 위한 주택공급, 생활SOC 확충 등이 함께 이루어지도록 협업하기로 했고, 이를 위한 시범사업을 금년부터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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